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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판

[사회비판] 해외에서 난리난 체첸 게이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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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공화국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 ((가운데)








체첸 게이들이 동성애자 교화 캠프에서 고문 당하고 살해 당하고있다.


러시아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에 따르면 체첸에서 16살에서 50살 사이의 최소 100명의 게이 남성들이 '비정상 적인 성정체성'을 


가졌다는 혐의로' 체포당해 동성애자 교화 캠프로 보내졌다고한다.


이는 나치 독일 이후 최초의 동성애자 강제 수용소이다. 


동성애자 교화 캠프 내부에선 동성애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구타, 전기고문, 물고문, 언어학대등이 행해졌으며 


치료를 받던 동성애자중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미 국무부 직원 폴 고블의 발표에 따르면 캠프는 Argun 군사기지에 위치하고있다.








체첸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는 체첸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지지자이기도 한 카디로프는 체첸에는 게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 성명을 통해 "우리 공화국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체포하거나 탄압할 수는 없다"며 "만약 체첸에 게이들이 존재한다면 


정부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가친척들이 그들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보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게이 대량 구금 사태는 일련의 동성애자 단체가 체첸에서 '퀴어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 


동성애자 단체는 체첸 정부가 퀴어 퍼레이드를 승인하지 않을시 유럽 인권 재판소에 체첸 정부를 제소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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