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인가 5년전쯤
대학가긴한데 조금 떨어진 원룸가 편의점에서 야간알바 했었음
싸구려 원룸가라 정신이상한 놈년들 더럽게 많았는데 일단 그건 재끼고
야간근무고 우리편의점은 새벽에 맥주/과자/라면등의 물류가 거의다들어옴

편의점 구조는 대충 저랬음 5시가 입구고 입구에 종같은게 있어서 들어오는걸 알수잇엇음
새벽3시쯤에 물건왔으니 3시에서 4시사이쯤에
난 저기 백룸에서 과자랑 라면 채워놓고 있었고
냉장고에 넣을 음료수는 다채웠고 냉장고도 꺼논상태
한참 박스 뜯어서 넣고 있는데 백룸 문옆에서 저기요 소리가 들리더라
손님이 와서 알바생이 없으면 알바생을 부르는데 보통 2가지임
저기 백룸까지 와서 부르는 손님 카운터에서 부르는 손님
저기요 부르는 목소리는 여자목소리였고 거리가 딱 백룸 앞에서 부르는 소리였거든
안에서 일할떈 종소리 못들을떄도 많아서 네! 하면서 뛰어나갔는데
암도 없더라
뭐지 잘못들었나 싶었음
그리곤 다시 백룸가서 이제 일마무리 다 지었고 박스도 거기서 그대로 까고있는데
이번엔 사장님~ 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딱 카운터에서 부르는 소리
어 또 못들었넹 하고 네 하고 뛰억는데
이번에도 암도 없는거야
갑자기 소름이 돋아서 씨씨티비도 돌려봣어 우린 비번안걸려서 볼수있었거든
분명 아까도 지금도 암두 없었는데...
분명히 사장님! 이라고 부르는 소릴 들었단 말이지..
졸라 무서웠음
아직 쓰레기분리수거랑 비우는거 박스 포개놓는거 남았는데 소름돋아서 무섭더라고...
그때쯤 손님 하나왓는데 말많은 동네 할배였음
할배가 계싼하면서 오 너 여자친구 데려왔냐 이러더라
데려올리도없고 여자친구도없는데 저여자친구 없는뎅 갑자기 왜그러냐고
하니 저기 뒤쪽에서 여자 목소리 들리는데? 니 여자친구 아니냐는거야
하
그거듣느데 존나 소름돋더라 하...
그래도 일은해야지 어쩌겠냐.. 유트브로 불경트고 드가서 일 마무리지었음
그뒤로는 단한번도 그런일없었는데
처녀귀신이 얼굴두번보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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