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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공포]최근에 꾼 가위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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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못써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너무 생생하고 그 느낌과 감정이 이주정도 지났는데 생생해서 적어봄.

당시 몸이 좀 피곤하고 해서 일찍 잠이 들었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순간 가위가 눌렸을떄 드는 
온몸이 경직됨. 

그리고 바로 
내방문을 열고 잠을 자는데 현관문에 번호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문을 열었다라는 소리가 들림.
그리고 나이가 어린듯한 남자애 목소리로 
" 아저씨 제가 00구 (어떤구인지 정확히 모르겠음) 에서 왔는데요 길을 잃어버렸어요" 하면서
울면서 누군가에게 찾아달라고 길을 잃어버렸다고 하소연하는게 들림.

그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귀에 들리는데 분명히
앞에 누군가에게 말하는거처럼 계속 들리는거임.

그리고 가위눌리면 알다시피 몸을 최대한 움직일려고 하는데 몸도 안움직이고
여기서 눈을 뜨면 뭔가가 보일까바 무서워서 계속 눈을 감다가
멍청하게 나도 모르게 눈을 떠보니 
진짜 문과 책상사이에 흰색옷에 누군가가 서있는게 떡하니 보임

눈이 안좋아서 렌즈나 안경을 끼는데 벗으면 희미하게 안보여서
명확하게 그게 어떤 성별을 가졌는지 얼굴이 어떤지는 알수 없었지만 
명백하게 사람의 형상이란건 알수 있었음

눈앞에 떡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는게 보이면서
귀에서는 그 꼬마애가 계속 울면서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는거

미칠꺼같아서 나도 모르게 아빠 아빠 외침 (나이쳐먹고 ㅠㅠ)
근데 가위 눌리면 특유의 소리는 질르는데 공허하게 남들한테 안들리는 그 느낌밖에 안듬

목소리는 계속 울리고
눈앞에 형상은 계속 다가오는걸 느꼈을떄

겨우 발가락이 움직이고 가위가 풀렸음

온몸에 힘도 없고 계속 손도 덜덜 떨리고
겨우 몸을 뒤척여서 옆에 자고있는 고양이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계속 떨고 있었음

그렇게해서 30분 정도 앓다가 잠듬.

이게 말로 설명할떈 그렇게 안무서울수 있지만
진짜 너무 생생하고 귀에서도 아직까지 그 꼬마애 울음소리가 들리는거 같음.

가위를 원래 잘 안눌리는데 한번 눌리면 임팩트가 커서그런지 기억이 정말 생생하게 남음.

그뒤엔 뭐 별일 없고 존나 코골면서 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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